그리고 우리지역에는 오늘날까지 수많은 서원과 향교 고택들이 산재해 있어 이러한 전통문화를 오늘에 보전하기 위한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재하고 있는 등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한 영향으로 안동은 역사적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교육도시의 명성을 오늘에까지 면면히 이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인구 감소, 이농
현상 등으로 교육의 규모나 여건이 예전같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우수한 인재들이 주어진 여건 때문에 좌절하는 일 없이 안동을 빛낼 국가의 역군으로 훌륭하게 성장하는 뒷바라지를 위하여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출발은 늦은 감이 있지만 안동시 장학회는 정신문화의 도시 안동의 이름에 걸맞게 또한 웅도 경북의 중심도시로 안동 교육의 희망찬 금자탑을 새로 올리는 튼튼한
초석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과 출향 안동인 모두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우리 안동 교육의 미래 우리의 정성으로 새롭게 가꾸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